요즘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토지투자나 상가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토지는 다른 상품과 달리 감가상각이 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이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초보들을 위한 임야 투자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임야란 무엇인가요?
임야(林野)는 산림 및 들판을 이루고 있는 숲 또는 벌판을 의미한다. 즉, 산 혹은 언덕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국토의 약 70% 이상이 산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땅이 임야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 중 개발행위가 가능한 곳은 도시지역 내 자연녹지지역뿐이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전산지로서 개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임야 구입 시 반드시 해당 토지가 어떤 용도인지 파악해야 한다.
임야 매입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첫째, 경사도 15도 이하인 임야를 선택하라. 둘째, 도로 폭 4m 이상의 진입도로가 확보된 임야를 선택하라. 셋째, 임업용산지보다는 준보전산지를 선택하라. 넷째, 현장답사를 통해 주변환경을 꼼꼼히 살펴라. 다섯째, 묘지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라. 여섯째, 수목장 허가여부를 확인하라. 일곱째, 암반/토양오염 문제를 확인하라. 여덟째, 입목본수도 조사를 하라. 아홉째, 연접개발제한 규정을 확인하라. 열번째, 지자체 조례를 확인하라.
임야 취득 후 활용방안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임야는 전원주택지로 많이 활용된다. 또한 최근에는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로도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약초재배, 버섯재배, 곤충사육사, 온실하우스 재배 등 농업경영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그리고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농막 설치목적으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