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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입학 후 처음 맞이하는 방학 시즌입니다. 여러분 모두 알찬 계획 세우셨나요? 많은 학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때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활동들을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막상 학기 중엔 학교생활과 과제 등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인 ‘휴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학생에게 휴학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휴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특히 1학년 신입생분들은 아직 사회경험이 없고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휴학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입시에만 집중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어느새 4년제 대학생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덧 2학년이 되었고, 이대로 가다간 졸업만을 바라보며 살게 될 것 같아 큰 결심을 하고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다니던 학과 특성상 취업준비 기간이 길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스스로 휴식시간을 갖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학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학년때보다는 고학년일수록 휴학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과목 수업 난이도도 높아지고 팀플과제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학업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 갑자기 휴학을 하게 되면 적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학점관리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로운 시기인 재학중이거나 혹은 막학기(4학년)에 휴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휴학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휴학원서 제출 → 학과장 면담 → 학사지원팀 승인 → 교무처 승인 → 등록금 납부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학교마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학생분들의 영원한 고민거리인 휴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지금 이 순간에도 휴학을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대학생분들께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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