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은 뜨거운 물이나 불 등에 의해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열탕화상과 전기화상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요. 대부분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놀다가 끓는 물이나 밥솥 증기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일수록 사고발생률이 높다고 하니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뜨거운 물에 데였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흐르는 찬물에 10분 이상 식혀야 해요. 얼음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아요. 그리고 물집이 생겼다면 터트리지 말고 그대로 병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만약 흉터가 걱정된다면 약국에서 항생제 연고를 사서 바르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기밥솥 증기에 데였어요.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물집이 생기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아요. 이때 수포를 터뜨리면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니 절대 터트리시면 안됩니다.
흉터가 남으면 어쩌죠?
보통 1~2주 안에 상처가 아물지만 심한 경우엔 2개월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흉터 예방을 위해서는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한데요. 우선 소독약으로 환부를 깨끗이 닦고 건조시킨 후 재생연고를 발라주면 됩니다. 또한 햇빛 노출을 최소화해야 색소침착을 막을 수 있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안전사고 조심해서 건강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