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금리가 1% 이하로 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주식투자나 펀드 등 다양한 투자방법들을 알아보고 계실텐데요. 저는 이번에 좀 색다른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것은 바로 '돈버는 어플'입니다.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테고 처음 듣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써본 돈버는 어플 4가지를 비교 분석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어플인가요?
제가 말씀드릴 네 가지 어플은 캐시워크, 토스 만보기, 패널나우, 엠브레인 패널파워 입니다. 이 어플들은 모두 광고를 시청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어플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선택해야 합니다.
캐시워크 vs 토스 만보기
먼저 캐시워크와 토스 만보기 중 어떤 어플이 더 좋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어플 모두 100걸음당 1원씩 적립되는 시스템이고, 하루 최대 만보까지만 적립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캐시워크: 걸음수뿐만 아니라 퀴즈 풀기, 행운상자 열기 등 다른 활동을 통해서도 포인트 획득 가능(퀴즈 정답률 높음) / 추천인 코드 입력시 500포인트 제공 - 토스 만보기: 오직 걷기로만 포인트 획득 가능 / 친구 초대 시 200원 제공
저는 개인적으로 걷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걸으면서 소소하게 용돈 버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했는데 다들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부모님 세대분들이 좋아하셨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잠금화면 해제형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를 항상 들고 다니거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놓고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패널나우 vs 엠브레인 패널파워
두 번째로 살펴볼 어플은 패널나우와 엠브레인 패널파워입니다. 먼저 패널나우는 회원가입 후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퀵서베이 투표하기로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퀵서베이 주제에 대해 댓글을 달면 10포인트를 줍니다. 한 달 동안 모은 포인트는 다음달 첫째 주 화요일에 일괄지급됩니다. 반면 엠브레인 패널파워는 가입 축하금 1000원 + 조사참여 건당 금액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즉, 리서치 회사로부터 의뢰받은 설문조사에 응답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최소금액 제한 없이 모든 조사에 참여가능하며, 5,000원 이상이면 출금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수수료 300원이 부과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6,300원 이상이어야 출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좌담회 참석 및 좌담회 후기 작성 시 별도의 사례비 수령 가능)
개인적으로는 앱테크 초보라면 패널나우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이미 여러 번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엠브레인 패널파워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둘 다 안드로이드에서만 설치 가능하니 아이폰 유저분들은 아쉽게도 패스..ᅲᅲ
그 외 유용한 돈버는 어플
앞서 살펴본 세 가지 어플 이외에도 괜찮은 어플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등록, 오베이 설문조사, 헤이폴 설문조사, 라임 설문조사, 스마트패널 설문조사 등등이 있습니다. 위 어플들은 대부분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며, 각 어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