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과 어학연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일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 역시 지난 겨울방학때 친구와 함께 오사카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다녀온 오사카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ᄒᄒ
일본어를 못하는데 괜찮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어 안내판도 많고 관광지 대부분이 한글로도 적혀있어요. 그리고 길찾기 어플인 구글맵스나 네이버지도에서도 영어/한국어 지원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현지인들과의 소통이 어려울 수 있으니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익혀가는것도 좋겠죠?
숙소는 어떻게 정하나요?
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소를 구했어요. 처음엔 호텔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1박에 1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라 부담스럽더라구요 ᅲᅲ 그래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위주로 알아봤는데 한인민박같은 경우 4-5명이서 한방을 쓰는 구조라 불편할 것 같아서 패스했고, 결국 캡슐호텔 같은곳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 너무 좁고 답답해서 잠자기 힘들겠더라구요..ᅲᅲ 그래서 급하게 다시 알아보고 찾은 곳이 지금 묵고있는 이 호스텔이에요! 여성전용 도미토리룸이고 2층침대 두개가 놓여있는데 침대마다 커튼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고 공간도 넓어서 캐리어 펴놓고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없어요! 화장실이랑 샤워실도 깨끗하고 공용공간도 쾌적해서 완전 만족중이랍니다 ><
교통비는 얼마나 드나요?
제가 묵었던 교토역 근처에선 지하철 요금이 180엔이었어요. 하루카 열차 티켓(편도) 값이 1570엔이니 왕복하면 거의 3000엔 가까이 교통비가 드는 셈이죠. 거기다 식비랑 쇼핑비용까지 더하면 꽤 많은 돈이 든답니다. 특히 혼자가면 먹는걸 대충 먹게되서 경비가 확 줄어드는데 둘 이상 가면 이것저것 사먹게 되서 지출이 커지더라구요 ᄏ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