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의 한달살기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로망 중 하나입니다. 저 또한 일본어 공부를 위해 1년동안 오사카에서 거주하면서 교토에서도 2주 동안 머물렀었는데요, 그때 느꼈던 한적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교토 여행비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여행경비는 얼마나 들까요?
우선 항공권 부분에서는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뉘어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아무래도 여름방학 시즌인 7~8월 사이엔 비행기값이 비싸답니다. 하지만 방학시즌이 아닐 때나 평일 오후 시간대라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숙박비는 호텔이냐 게스트하우스냐 에어비앤비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하루에 5만원정도 잡으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시설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묵었던 숙소기준으로는 이정도 금액이었어요. 교통비는 지하철 정기권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답니다.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이동하기 편리해서 추천드려요. 관광지 입장료는 대부분 500엔 내외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었어요. 식비부분에선 저렴한 식당이라면 300엔짜리 규동같은 음식도 있고, 비싼 곳은 1000엔 이상 하는 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600엔 이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쇼핑비로는 옷이나 기념품 등 다양하게 지출될 수 있겠죠?
숙소는 어디서 묵어야할까요?
저는 주로 한인민박 위주로 알아봤는데요, 혼자가는 여행이다보니 안전상의 문제도 있었고 한국음식이 그리울때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실제로 민박집 사장님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올 수 있었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라면 더욱더 민박이 좋을 것 같아요.
일본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교토로의 여행 어떠신가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교토 한달살기 비용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