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인들이 해외부동산 매입 건수는 2006년 670건에서 2016년 2천743건으로 10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거래가 활발하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천614건의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기간 미국(412건)과 캐나다(117건) 등 북미지역 거래량을 훌쩍 뛰어넘는다. 국내에서는 주로 은퇴이민자나 유학자녀를 둔 부모들이 동남아 국가로의 이민을 준비하면서 현지 주택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내 집 마련’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2030세대의 해외부동산 취득건수는 전년 대비 약 7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태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까요?
우선 크게 네가지 나라로 분류해서 설명드릴게요. 첫번째로는 태국입니다.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이기도 하죠. 그만큼 관광산업이 발달되어있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어요. 두번째로는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은 떠오르는 신흥국이죠. 경제성장률이 매년 7%이상 성장하고 있고 인구수가 9천만명이라 내수시장 규모도 큰 편이에요. 세번째로는 캄보디아입니다.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라는 세계문화유산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요, 아직 개발이 안된 곳이 많아서 자연환경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마지막으로는 라오스입니다. 라오스는 꽃보다 청춘이라는 프로그램덕분에 유명해졌죠. 저렴한 물가와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유럽인들에게 인기있는 휴양지랍니다.
어느 도시 위주로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동남아국가중에선 단연코 태국 방콕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요. 교통편도 편리하고 각종 편의시설 및 문화생활을 즐기기엔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이죠. 다음으로는 베트남 호치민시티나 하노이쪽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서울처럼 대도시다보니 생활하기 편하고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도 나쁘지 않아요. 씨엠립같은 경우는 유적지가 많아 볼거리가 많고 프놈펜은 현대식 건물이 많아 도심라이프를 즐길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라오스는 비엔티안보다는 방비엥 쪽을 추천드려요. 액티비티 활동을 좋아하신다면 안성맞춤이랍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인터넷상으로만 보고 결정해야한다는 점이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현장답사를 가보는걸 추천드려요. 실제로도 사진이랑 다른 매물이거나 허위매물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여유가 되신다면 발품을 팔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믿을만한 업체를 선정하셔서 진행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는 '헬로우렌트'라는 업체를 통해서 다녀오셨는데 만족스러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남겨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