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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줄임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특히 SNS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이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몇가지 표현 알려드릴게요~

 กินไม่เป็นอะไร (낀마이뻰아라이) 무슨 뜻인가요?
한국어로 해석하면 “별로 안좋아”라는 뜻입니다. 한국어로는 별로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지만 태국어로는 ‘안’이라는 말 대신 ไม่(마이)를 써서 긍정적인 의미로도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에게 선물을 줬는데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งานไหน (응안나이) 무슨 뜻인가요?
‘언제’라는 뜻이에요. 시간을 물을 때 쓰는 표현이랍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เท่าไหร่(타오라이)가 있어요. 둘 다 언제인지 묻는 표현이니 상황에 맞게 쓰시면 됩니다.

 คุณจะตัดสิบข้างชั้น (쿤짜똿씹캉찬) 무슨 뜻인가요?
상대방과 대화하다가 갑자기 상대방이 나한테 관심있는것 같을 때 하는 말이에요. 직역하면 “너 내 엉덩이 만지게 해줄꺼야?” 라는 뜻이고 의역하자면 “나랑 사귈래?” 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장난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간단한 태국어 회화 알아두면 좋겠죠? 다음엔 더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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