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는 매매상대방과의 거래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들을 통칭해서 ‘거래장애’라고 합니다. 이러한 거래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투자회사들이 시장에서 의뢰받은 매매주문을 대신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이를 총칭해서 ‘전자매매매체’라고 합니다. 이때 전자매매매체에는 주로 전자매매채권, 전자매매계좌등이 있습니다.
전자매매매체란 무엇인가요?
전자매매매체는 증권사나 채권사에서 발행하는 증권류로써, 매수자가 결제금을 지급하면 매도자는 해당증권을 인도해야 하는데 이때 증권수령증서라는 종이를 사전에 작성 및 제출함으로써 전자매매매체로써의 효력을 발생시킵니다.
전자매매매체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전자매매매체는 크게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에게 발급되는 공동전자매매매체와 매도인 혹은 매수인 중 한쪽에만 발행되는 개별전자매매매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특히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개별전자매매매체로만 거래가 가능하며, 이 경우 증권거래세 면제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증권거래세를 부과받게 됩니다.
전자매매매체의 특징은 뭔가요?
전자매매매체는 물리적인 도장이나 서명대신 디지털 시그니처라는 특수한 강도장을 부착하거나 개인인증서비스를 이용하여 인증절차를 거쳐야만 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통해 위조나 변조등의 위법행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매매매체는 전자금융거래법상의 금융자산이자로서 법원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하나은행 또는 NH농협은행등 대형은행과의 접점이 없는 소액주주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전자매매매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앞으로의 투자활동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