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도어즈(DOORS)라는 게임 아시나요? 이 게임은 여러가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있는데, 각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장애물들이 존재해서 이를 피해 탈출해야하는 미션형 게임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게임은 ‘공포’라는 테마로 한 스테이지입니다. 공포뿐만 아니라 어린이용으로는 귀에 걸면 안되는 좀비테마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도어즈 게임 특징 중 하나인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이 있죠? 이 부분이 저희 어릴때 즐겨했던 그래픽게임인 익스트림트래픽처럼 느껴져서 더욱 흥미롭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또한 도어즈만의 장점 중 하나인 간단하게 터치해서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좋았습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화면을 터치해서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물건을 눌러서 조작하면 됩니다. 다만 실제로 직접 게임을 해봐야 느낄 수 있는 단점이 있다면,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구멍막기 등의 행동을 못할 때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공포스테이지는 실내형이라서 더욱 무서웠어요. 혼자 어둠 속을 떠돌아다니는 상황이라서 더욱 긴장감이 새롭게 들었답니다. 특히나 어둠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적들을 무찌르는 과정은 꽤나 스릴있었어요.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상황에서든지 빠르게 대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동차 밑에서 나온다던지, 통로를 막아버리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나타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팀원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플레이를 했어요. 협동해서 플레이하는 재미도 있었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도어즈는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시놉시스가 존재하지 않아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게임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게임 세계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