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 신탁회사입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다주택자 규제 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 등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해 미분양 위험성 증가 및 신규사업 추진 감소 등 전반적인 시장 위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경기 둔화세 지속으로 인한 민간소비 부진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리츠 활성화 대책 시행 예정(2019년 2월)등 간접투자상품 확대 기조 유지되는 가운데, 금리인하 추세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수요 증가세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종합하면 2019년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나, 하반기 이후로는 점진적인 회복 흐름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동산 신탁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민법 제 6장 '신탁'편 에 따르면 “신탁”이란 위탁자가 특정의 재산권을 수탁자에게 이전하거나 기타의 처분을 하고 수탁자로 하여금 일정한 자(수익자)의 이익 또는 특정의 목적을 위하여 그 재산권을 관리, 처분하게 하는 법률관계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돈 많은 사람이 자기 소유의 땅을 개발해서 건물을 지어달라고 전문가인 신탁회사에 맡기면 신탁회사는 대신 지어서 팔아주고 임대료 받아서 수수료 챙기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리츠란 무엇인가요?
리츠는 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입니다. 즉,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 후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의미합니다.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사고 팔 수 있으며 주로 부동산개발사업, 임대주택사업, 사회간접자본시설에 투자함으로써 자본이득과 이자소득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하반기부터는 어떤가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인하여 2018년 4분기 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현재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시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계획발표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되었던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추진 등 긍정적인 이슈들을 고려한다면 향후 반등흐름 나타낼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