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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라는 취미는 참 매력있는 취미인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때 아버지 따라서 몇번 가본적은 있지만 그때는 물고기 잡는 재미보다는 그냥 바다 구경한다는 느낌이었는데 나이가 들고나서 친구들과 같이 가서 손맛을 보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네요. 일단 낚시대랑 릴이랑 찌 등등 여러가지 사야될건 많은데 뭘 사야될지 모르겠어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사이트나 브랜드 있을까요?

낚시대 종류가 많던데 어떤걸 사야될까요?
일단 낚시는 크게 원투낚시, 루어낚시, 찌낚시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먼저 원투낚시는 말 그대로 멀리 던져서 하는 낚시입니다. 주로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많이 하는데 채비가 간단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비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어서 먼거리 공략시 불편함이 있고 입질 파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루어낚시 입니다. 루어낚시는 가짜 미끼를 이용해서 대상어종을 유인하는 낚시 방법이에요.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으며 캐스팅 후 액션을 주는 과정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찌낚시 인데요. 이 낚시는 민물찌낚시와 바다찌낚시로 나뉘어요. 전자는 민장대라고 불리는 긴 낚싯대를 이용하는데 바닥층 고기를 노리기 위해서 무거운 추를 달아 던지기 때문에 밑걸림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구요. 후자는 반유동채비(원줄에 구멍찌를 달고 수중찌를 달아서 가라앉히는 방식)를 활용하면 수심 조절이 용이하며 조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초보분들에게 적합하답니다.

릴은 어떤걸 써야하나요?
보통 스피닝릴과 베이트릴 두가지 중 선택하게 되는데요. 스피닝릴은 줄을 감았다 풀었다 하면서 감아올리는 방식이구요. 베이트릴은 핸들을 돌리면 스풀이 회전하면서 줄이 감기면서 나가는 방식이랍니다. 장단점이 명확한데 우선 스피닝릴은 가볍고 저렴해서 입문자용으로 좋습니다. 반면에 힘이 약하고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하구요. 베이트릴은 튼튼하고 튼튼하지만 무겁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요. 물론 비싼만큼 성능 또한 뛰어나답니다.

찌는 어떤걸 써야할까요?
바다에서는 막대찌와 구멍찌를 쓰는데요. 막대형 찌는 부력이 균일하고 시인성이 좋으며 예민성도 좋지만 바람 저항이 크고 투척 시 엉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멍찌는 예민한 입질파악이 가능하고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던질 수 있으나 무게중심이 앞에 쏠려있어 바람저항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낚시 입문 장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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