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커피를 마시며 떠나는 세계여행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커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2잔 이상씩은 꼭 마시는 편이에요. 특히나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한잔 마시고, 점심 먹고 나서 오후에 나른해질 때쯤 다시 한잔 마셔줘야 힘이 나는 타입이랍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사먹는 커피값도 만만치 않아서 최근에는 직접 내려먹기 시작했어요. 캡슐머신과 핸드드립 중 어떤걸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둘 다 샀답니다^^; 그리고 제가 내린 커피맛에 푹 빠져서 이제는 밖에서 못사먹겠더라구요. 확실히 원두 종류별로 맛보는 재미도 있고, 내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캡슐머신과 핸드드립 중 뭐가 더 좋을까요?
사실 정답은 없어요. 각자 장단점이 확실하거든요. 우선 캡슐머신은 편리함이 장점이죠. 버튼 하나로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하니까요. 반면에 다양한 원두를 맛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물론 호환되는 캡슐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한정적이니까요. 게다가 매번 새로운 캡슐을 사야한다는 번거로움도 있구요. 다음으로는 핸드드립 방식인데요. 이건 말 그대로 손으로 내리는 드립방식이기 때문에 다소 번거롭지만 그만큼 향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여러가지 원두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구요. 다만 머신보다는 훨씬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겠죠.

핸드드립용 드리퍼 추천해주세요!
저는 칼리타드리퍼를 쓰고있어요. 이게 제일 무난하고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필터랑 드리퍼 세트로 해서 만원 초반대에 살 수 있답니다. 만약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을 내고 싶으시다면 하리오 V60 도 괜찮아요. 이 드리퍼는 리브가 길고 촘촘해서 물빠짐이 좋고, 균일하게 적셔진다는 특징이 있어요. 대신 초보자분들이 쓰시기에는 조금 어려울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두 보관방법 알려주세요!
우선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보관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냉장보관하면 금방 산패되기 때문에 좋지 않아요. 가급적이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게 좋아요. 밀봉용기 같은 곳에 넣어두셔도 좋구요. 아니면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한달까지는 신선하게 드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