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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 중 하나로 1km2당 약 6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해요. 이는 서울시 면적의 2배 이상인 크기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이렇게 넓은 땅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현재 13억명의 인구중 절반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도시에서는 매일매일 교통체증과 매연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나 대기오염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있다고 하네요.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나쁜 나라는 어디인가요?
네 맞아요. 정답은 방글라데시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 베이징보다도 높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2018년 9월 22일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m3당 무려 780μg/m3 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년간 심각한 미세먼지 사태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는데요.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월 한달간 전국 17개 시도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58μg/m3 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남 55μg/m3, 충북 54μg/m3, 전북 53μg/m3 순이었다고 합니다. 반면 전남은 26μg/m3 , 세종 28μg/m3, 경북 29μg/m3, 강원 31μg/m3등으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는데요.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인천지역의 경우 44μg/m3 를 기록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높았습니다.

공기청정기로 해결되지 않는 오염원은 어떤것이 있나요?
최근들어 더욱 심해진 미세먼지 탓에 가정마다 공기청정기 한대씩은 구비해두셨을텐데요. 그러나 아직까지도 공기청정기만으로 모든 실내공기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각종 화학물질 및 중금속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처럼 호흡기와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건강에 치명적이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환기없이 공기청정기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실외 공기는 물론 실내 공기질마저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답니다.

대기오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선 정부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수적이겠죠. 이미 선진국에선 오래전부터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여러가지 대책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효과를 보기엔 역부족이죠. 그래서 개인 차원에서라도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천해야하는데요. 우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 최소 10분이라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하네요. 마지막으로 음식 조리 후 발생하는 유해성분 배출을 위해 환풍기를 가동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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