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라는 취미생활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있는 취미활동입니다. 저 또한 어릴때 아버지 따라서 낚시터가서 지렁이 끼우고 찌맞추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직접 낚시대를 사서 물고기를 잡으러 다니고 있답니다. 처음엔 원투낚시대랑 릴이랑 이것저것 다 샀는데 결국 나중에는 루어낚시쪽으로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낚시 장비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낚싯대를 사야하나요?
가장 먼저 어떤 어종을 잡을지 정하는게 우선이겠죠? 우리나라 바다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바닥층에 서식하는 어종이 많기 때문에 방파제 같은 곳에서 주로 하는 원투낚시로는 감성돔, 도다리, 보리멸 등과 같은 대상어종을 많이 잡는 편이에요. 그리고 갯바위에서도 밑걸림이 적은 에깅(오징어)채비로도 갑오징어, 무늬오징어등을 잡기도 하구요. 이렇게 장소마다 잡히는 어종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채비를 준비해야하는데요. 예를들어 부산 앞바다에서 우럭을 잡고싶다면 지그헤드+웜 조합보다는 메탈지그+메탈지그조합이 훨씬 효과적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어종을 정하고 해당 어종에 맞는 채비를 구비하면 됩니다.
릴은 어떤걸 써야하나요?
원투낚시용 릴은 크게 스피닝릴과 베이트릴 두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스피닝릴은 캐스팅 후 감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고 무게가 가벼운 장점이 있지만 줄꼬임 현상이 발생하기 쉽고, 베이트릴은 캐스팅 후 감아들이는 속도가 느리고 무거운 단점이 있지만 줄꼬임 현상이 거의 없고 비거리가 멀리 나가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초보분들은 아무래도 줄이 꼬이지 않는 베이트릴을 쓰는게 좋겠죠?
루어 낚시는 뭔가요?
루어란 인조미끼를 뜻하는 말로 가짜 미끼를 이용해서 고기를 유인하는 낚시 방법이에요. 대표적인 루어인 미노우, 스푼, 웜 등등 여러가지 모양과 색상의 루어들이 존재한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배스낚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하드베이트 보다는 소프트베이트 쪽으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이처럼 각 지역별로 인기있는 어류군락지가 다르고 그곳에 특화된 전용장비들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좋은 장비 마련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낚시 장비 추천이었는데요,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