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해야될 일은 뭘까요? 네 맞아요! 바로 비자 신청입니다. 비자는 방문 목적에 따라서 발급받을 수 있는 종류가 다양한데요, 관광목적이라면 단수비자나 복수비자 중 선택해서 발급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출장차 가는거라 상용비자를 받아야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서울스퀘어 지하 1층에 위치한 주한몽골대사관이었어요.
상용비자는 어떤 경우에 발급받나요?
상용비자는 회사 업무 차 해외출장을 갈 때 받는 비자라고 보시면 돼요. 제가 받은 건 M-30이라는 비자였는데, 이 비자로는 90일 동안 체류가능하며 한 번 입국하면 최대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 증명 서류 등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지만 다행히 무사히 통과되었어요.
M-30과 M-90의 차이점은 뭔가요?
M-30(관광) 과 M-90(상용) 의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M-30은 단순 관광객에게 발급되는 비자이고, M-90은 사업체 대표 혹은 직원에게만 발급되는 비자랍니다. 즉, M-30은 한국인 누구나 받을 수 있고, M-90은 외국인이거나 법인대표만이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주한몽골대사관에서는 언제 문을 여나요?
주한몽골대사관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한답니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이니 시간 맞춰서 가셔야 헛걸음 안 하실 꺼에요. 그리고 미리 예약해야지만 접수가 가능하니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하고 가세요!
저처럼 급하게 가실분들을 위해 꿀팁 알려드릴게요! 당일발급 서비스라는 게 있더라구요. 전화로 문의했더니 직접 대사관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2시간 이내에 발급된다고 해요. 대신 여권 원본이랑 사진 두 장 챙겨가야되고 수수료 5만원이 발생한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