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창업하면 얼마나 벌까요? 짜장면 한그릇 얼마인지 아시나요? 자장면 값이 2000원 하던 시절이 있었나요? 지금은 5000원이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중국음식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비싸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 외식업 중에서도 특히나 배달 음식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데요, 치킨과 피자 그리고 족발 등 다양한 메뉴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배달전문매장 vs 홀 매장
짜장면 3000원 시대라고 해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인건 마찬가지죠. 그래서 최근에는 홀이 없이 배달 전문으로만 운영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겠죠? 또한 이렇게 되면 주방 공간 확보 및 임대료 절약이라는 장점도 있답니다. 반면에 홀 손님들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단골 고객층 형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죠.
프랜차이즈 vs 개인사업
그렇다면 프랜차이즈냐 아니면 개인 사업이냐 하는 문제가 남는데요, 이 부분은 각각 장단점이 명확해서 쉽게 결정내리기 어려운 선택지 입니다. 우선 가맹비라는 초기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본사로부터 물류 공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물류 마진)과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는 프랜차이즈가 유리하겠죠. 그러나 그만큼 로열티 지불액이 커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반대로 개인사업자의 경우 자신만의 레시피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과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처음 장사를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시행착오가 생길 수 있고, 홍보/마케팅 측면에서의 어려움이 따를 수 있겠죠.
상권분석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먼저 상권 분석을 해야겠죠? 유동인구수, 주변 동종업종 현황, 권리금 시세 등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데요,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몇 군데를 방문하셔서 직접 문의하시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장 조사 역시 필수겠죠?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부지런하게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저 같은 경우엔 대학교 때 친구랑 같이 학교 앞에서 짬뽕집을 했었는데요, 그때 저희 둘 다 요리 전공자가 아니라서 많이 고생했었어요. 결국 1년 만에 문을 닫았지만.. 만약 제가 다시 도전한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했을 거 같아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철저하게 준비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