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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와 관련된 전시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군사관학교나 한국항공대학교 등과 같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리고 군복무를 위해 공군 장교로 입대하거나 민간 항공사에 입사해서 일정 기간 동안 근무하면 된다. 이후 경력을 쌓은 후 기장급 이상의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부기장으로서 민항사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및 외국의 사설 비행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소정의 자격증을 취득해도 파일럿이 될 수 있다.

공군사관학교 졸업생 중 몇 %가 조종사가 되나요?
졸업생중 약 80%이상이 조종사가 됩니다. 다만 매년 10% 내외의 인원만이 전투기 조종사의 길을 선택하며 나머지 90%내외의 인원은 비조종분야(군무원, 기술직)로 진출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는 누구인가요?
최초의 여성비행사는 권기옥입니다. 1901년 평양에서 출생하였으며 독립운동가인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민족의식을 키워나갔다. 1919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였고, 이듬해인 1920년 일본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 재학 중 항일투쟁단체인 근우회에 가입하였다. 이 무렵 조선총독부 고관 암살 계획에 연루되어 체포되었으나 탈옥했다. 이때 그녀는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폭탄을 투척했고, 이로 인해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출옥 후 다시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귀국했으나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쓰며 학교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오빠 권영희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당시 여자에게는 의사·교사·간호사 등 전문직종이 인기였으나 남자에게만 허용되던 직종이었다. 그래서 여류비행사 양성소라는 간판을 내건************ 소재 ‘신흥무관학교’ 부설 기숙학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자 하였다. 이곳에서 영어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태극권을 연마하기도 했고, 틈나는 대로 일본군 위안부 모집책을 처단하는 일도 벌였다. 그러나 신흥무관학교가 폐교되면서 훈련받은 지 2년 만에 퇴교당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조국광복이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있던 그녀는 마침내 비밀결사조직인 흑룡회에 가입함으로써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한편으로는 광복군 총사령부 무관학교 교관으로 임명되어 군사훈련을 맡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한애국부인회 조직부장 겸 재무부장으로 활동하다가 발각되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옥중에서도 끊임없이 투쟁하던 그녀는 결국 모진 고문 끝에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였던 권기옥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히 꿈을 이룬 모습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멋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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