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근로계약서란 근로기준법 제17조에 의거하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합의하에 체결하는 계약서로, 서면으로 작성해야 효력이 발생한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표준근로계약서 양식과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약서는 어떻게 써야하나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계약서를 쓰는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만약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용도라면 임금 항목만을 기재하면 되지만, 퇴직금 등 다른 조건들이 있다면 이를 모두 명시해야 합니다. 또한 각 조항마다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제랑 월급제 중 뭐가 좋은가요?
연봉제는 1년 단위로 연봉액을 결정하고 매월 분할하여 지급하는 방식이며, 월급제는 말 그대로 기본급만으로 구성되어있는 형태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두 가지 제도를 혼합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퇴직금은 무조건 줘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는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따라서 4대 보험 가입 여부나 일용직 근무 여부와는 상관없이 주 15시간 이상씩 1년 이상 근무했다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표준근로계약서 양식과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처음 접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