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은 자동차나 반도체 산업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얼마나 될까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우주개발 사업인 누리호 발사 계획이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실제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단 홈페이지에서는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항공우주산업의 규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공우주산업이란 무엇인가요?
항공우주산업(Aerospace Industry)란 말 그대로 항공기와 우주선 등 비행체를 개발하거나 제조하는 산업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보잉사, 에어버스사, 록히드마틴사가 있겠네요. 이 회사들은 모두 항공우주산업 기업이랍니다. 또한 로켓엔진 및 위성제조기업으로는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같은 기업들을 들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산업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우리나라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미국같은 경우엔 이미 세계 1위의 항공우주산업국이에요. 지난 10년간 매출액 성장률로만 봐도 무려 연평균 16%씩 성장했답니다. 이렇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다른 산업군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서 후발주자에게 쉽게 자리를 내어주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반도체 산업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글로벌 항공우주시장규모는 약 2,500억 달러라고 해요. 한화로 따지면 300조원 가량이죠. 반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490억 달러 수준이니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죠? 참고로 현재 국내 총 수출액 중 5분의 1가량이 반도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항공우주산업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겠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던지, 인공위성이라던지 하는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것들을 점점 현실화시키고 있어요. 앞으로 더욱 발전될 항공우주산업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