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여의도 사이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라인인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대방역 그리고 신림역 인근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교통편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도림천이라는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관악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공기가 좋고 조용하다. 게다가 물가가 저렴하여 주거비용 부담이 적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급격하게 상권이 발달하면서 임대료가 상승하였고 이로인해 원주민이었던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거나 혹은 쫓겨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진행중이다.
도시재생사업이란 무엇인가요?
도시재생사업이란 낙후된 기존 도심 및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물리적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적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즉,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대표적으로 ‘뉴타운’ 정책이 있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해제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 관악구 신림동 000번지 일대 약 6만평 부지에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 입니다. 1구역은 공공임대주택 건설 예정이고 나머지 구역은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예정입니다. 특히나 이번년도 9월부터는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올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란 무엇인가요?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운영, 컨설팅 제공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공간입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해서 “서울에서 가장 싼 동네, 관악구 신림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역시 해당 지역에 거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될 신림동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