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넌 시리즈 1편인 컨저링 유니버스 스핀오프 영화 <더 넌> 이 개봉한지 벌써 2년이 지났어요. 시간 참 빠르죠? 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매년 여름마다 공포영화를 챙겨보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장 방문이 어려워져서 작년에 봤던 작품들을 다시 돌려보고있어요.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2018년 9월 19일에 개봉한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 <더 넌>입니다.
<더 넌> 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더 넌> 은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 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수녀원을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예요. 주인공들이 도착한 수녀원에서는 이미 여러명의 수녀들이 자살한 상태였고, 원인 모를 죽음과 더불어 이상한 현상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면서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더 넌> 을 관람하기 전 알아야될 점이 있나요?
컨저링 유니버스 세계관 중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작품이기 때문에 전작과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쿠키영상처럼 후속작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후속편 제작 소식만으로도 많은 팬분들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더 넌> 에서 인상깊은 장면 혹은 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이린 수녀가 자신에게 빙의된 발락(발락 역: 타이사 파미가) 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제일 무서웠어요. 특히나 아이린이 비명을 지를 때 같이 소리지르면서 봤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BGM 도 긴장감을 더해줘서 좋았어요.
공포영화 매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 올 여름엔 <더 넌> 과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