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는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특히 의료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그래서 다른 학과와는 다르게 의학용어들을 많이 공부해야하는데요, 이 용어들이 너무 생소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사소통능력 또한 대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이번 시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의학용어 몇 가지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쉽게 외울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의학용어란 무엇인가요?
의학용어란 말 그대로 의학과 관련된 용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COPD’라는 단어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는 뜻이고, ‘POD’는 수술 후 경과시간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질병명, 진단명, 치료방법 등 여러가지 의학정보를 담고 있는 언어체계인거죠.
일상생활속에서 쓰는 의학용어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감기나 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 증상을 나타내는 “콧물”, “기침”, “열”, “두통”, “몸살”등이 있고, 소화불량증상을 나타내는 “체함”,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리현상과 관련된 용어도 많은데요, “생리통”, “배뇨장애”, “빈뇨”, “야뇨증”, “방광염” 등이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쉽고 빠르게 암기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의학용어는 영어단어처럼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는 상황별로 이해하면서 외워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이 나는 현상을 설명한다면 코(nose)+물(water)=코물(nose water) 이라고 연상시켜서 외우거나, 배가 아플 때 배(pear)+아픔(pain)=배아픔(pear pain) 이라는 식으로 연관지어서 외우기도 합니다. 또는 약 이름을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감기약으로는 타이레놀(Tylenol), 아스피린(Aspirin), 애드빌(Advil) 등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각각 두통약, 해열제, 진통제로 연결지어주면 훨씬 수월하게 외울 수 있겠죠?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