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에펠탑과 바게트빵 그리고 와인이 떠올라요. 실제로 파리 여행갔을때 빵값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이번엔 프랑스의 물가를 알아보고자 해요.
우리나라랑 얼마나 차이날까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한국의 식료품 물가는 OECD 국가 중 28위였어요. 반면 프랑스는 7위로 우리나라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었어요. 특히 과일류나 유제품 등 신선식품 지수는 훨씬 높았어요. 이렇게 보니 왜 다들 프랑스가면 살찐다고 하는지 알겠네요.
그럼 뭐가 제일 비싼가요?
가장 대표적인 건 역시 교통비겠죠? 버스비는 서울이랑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하철 요금은 조금 더 비싸요. 하지만 택시비는 무려 6배가 넘는답니다. 대신 대중교통인 TGV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렴한건 뭔가요?
사실 저렴하다는 표현보다는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이 더 맞을 거 같아요. 먼저 마트에서 판매하는 공산품 같은 경우는 확실히 저렴해요. 예를 들어 샴푸 500ml 한 통에 4~5유로면 구입할 수 있고, 생수 500ml 한통에 0.6유로밖에 안한답니다. 외식비용도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많이 비싸지 않은 편이에요. 맥도날드 빅맥세트가 5.9유로니깐 만원 초반대면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진짜 매력적인 나라네요. 다음 휴가 때는 프랑스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