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은 남한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해발고도 1,708m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북동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구분한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 한다. 설악이라는 이름은 주봉인 대청봉(1,708m)이 1년 중 5∼6개월 동안 눈에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룡능선·울산바위·권금성·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와선대·비선대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다. 그 밖에 소나무·벚나무·개박달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눈측백·금강초롱꽃·금강분취 등 총 882종의 관다발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65종이 특산식물, 56종이 희귀식물이다. 동물은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여우·수달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총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각종 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 등이 서식한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두산백과)
설악산 코스중 어떤 코스로 가야할까요?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소공원->케이블카->권금성->흔들바위->울산바위 입니다. 케이블카 이용료는 성인기준 왕복 11,000원이고 권금성 입장료는 별도입니다. 흔들바위까지는 약 2시간 소요되며 울산바위까지는 약 4시간30분~5시간 소요됩니다.
등산화 없이 가도 될까요?
네 괜찮습니다. 다만 바위길이기 때문에 발목 보호를 위해 운동화보다는 등산화가 좋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날씨 좋은날 가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날씨가 좋으면 좋지만 궂은 날씨라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안개낀 풍경이 더욱 운치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상부근에만 구름이 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가을 단풍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설악산이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니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