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남한에서는 지리산과 오대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이죠. 이처럼 높고 아름다운 설악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저와 함께 설악산 등반 코스 중에서도 비교적 쉬운 비선대 코스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복이랑 등산화는 필수인가요?
네 당연합니다. 특히나 바위가 많은 설악산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운동화로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지만 발목을 다칠 위험이 있고, 미끄러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해야합니다. 또한 땀 흡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는것이 좋습니다. 비가 올때 대비해서 방수기능이 있으면 더욱 좋겠죠?
비선대 코스는 어떤가요?
사실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는 비선대 코스보다는 울산바위 코스입니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비선대코스로 선택했습니다. 비선대 코스는 왕복 4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어서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아요. 다만 경사가 좀 가파르고 돌길이 많아서 체력소모가 큰 편입니다. 그리고 길이 좁고 돌이 많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물은 챙겨가야하나요?
물론입니다. 물은 항상 넉넉하게 챙겨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계곡이 있긴하지만 여름이라 날씨가 덥기 때문에 목이 마를수밖에 없어요. 충분한 양의 물을 준비하시고 혹시 모르니 이온음료도 한두개 챙겨가세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탁 트인 풍경을 보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네요. 여러분도 가끔은 이렇게 자연속에서 힐링하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설악산 등산코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