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자는 국내 최대 전자부품 전문 쇼핑몰입니다. 다양한 부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오디오 관련해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죠. 최근엔 진공관 앰프나 스피커 등 새로운 분야로도 확장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진공관앰프란 무엇인가요?
진공관이란 말 그대로 관 내부가 진공상태인 전구(필라멘트)형태의 소자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진공관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진공관 특유의 음색과 증폭률 덕분에 빈티지오디오에서는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랍니다. 하지만 현재 생산되는 진공관 소자는 대부분 반도체 기반이기 때문에 진공관이라 부르기 어려운 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일부 매니아들이 아직도 진공관 방식의 기기를 선호하기도 하죠.
진공관앰프 종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진공관앰프는 크게 솔리드스테이트형과 진공관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솔리드스테이트형은 트랜지스터라는 반도체소자를 이용하는데요, 출력트랜스 대신 초크코일 또는 저항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마란츠 7, 데논 PMA-50 인티앰프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진공관형 앰프가 있는데요, 진공관 자체가 고가인데다가 제조 공정 또한 까다롭기 때문에 하이엔드급 이상에서만 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인기있는 형태랍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매킨토시 MA6200, 마크레빈슨 No.585 프리앰프 등이 있습니다.
진공관앰프 음질은 어떤가요?
진공관앰프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진공관 특유의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음색은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지만, 대체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다만 진공관 특성상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소리전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주 주제는 ‘스피커’ 입니다. 매주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