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 되면 사회초년생으로서 1억 모으기라는 목표를 세우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데요.. 저 역시 그랬답니다. 처음엔 의욕 넘치게 적금도 들고 했지만 결국 통장잔고는 0원... 제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모으는 방법과 습관들을 알아보고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돈을 안모을까요?
사실 이건 정답이 없어요. 각자 처한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이죠. 다만 확실한건 한가지입니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정작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점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저축보다는 소비를 선호하는데요, 이는 당연한 현상이랍니다. 인간은 생존본능상 본능적으로 위험회피 성향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미래소득 보다는 현재소비를 선택하게 되어있어요. 즉, 지금 당장 먹고 싶은걸 참고 사고 싶은걸 사지 않으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하게 될 거라는 불안감이 생기게 되죠. 또한 자신에게 투자하는 행위 자체를 사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실제로 경제학에서는 이를 ‘사치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명품백 등이 있죠. 이러한 심리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유독 과소비성향이 높은 편이고, 재테크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결국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거죠. 특히나 수입이 적은 사회초년생일수록 더욱더 절약해야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줄여야 할까요? 첫번째는 고정지출 줄이기 입니다. 말 그대로 매달 나가는 월세, 공과금, 통신비 등을 줄이는 건데요, 이미 생활화되어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여보세요. 두번째는 변동지출 줄이기 입니다. 식비, 교통비, 문화생활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지출을 의미하는데요, 만약 용돈으로만 생활한다면 월급의 70% 이상을 저금할 수 있게 됩니다. 세번째는 신용카드 없애기 입니다. 체크카드만으로도 충분히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기계발비용 줄이기 입니다. 취미활동이든 자격증 취득이든 공부든 뭐든 상관없어요. 스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이라면 무조건 아끼세요. 대신 책값 같은 경우는 아끼지 말고 좋은 책을 많이 읽으세요. 이것저것 다 하다보면 남는게 없답니다.
지금까지 한국사람들이 돈을 모으는 방법과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을텐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