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에서는 간호사분들의 인권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있어요.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태움문화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답니다. 이번엔 어떤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시는 ‘태움’이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태움이란 무엇인가요?
‘태움’ 이라는 단어는 병원 내 괴롭힘 문화인 ‘태움’ 에서 유래되었어요. 이 용어는 교육자로서의 책임감보다는 선배라는 우월의식 아래 후배에게 가하는 인격모독 및 폭언, 폭행등을 의미한답니다. 또한 신입간호사가 업무 미숙으로 인해 실수를 하게 되면 이를 빌미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뜻하기도 하죠.
태움 문제 해결방안은 없나요?
사실 우리나라 의료계 현실상 아직까지는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있는데요, 우선 보건복지부에서는 신규간호사의 적응기간을 연장하기위해 2주간의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의무화했어요. 그리고 기존 1년 이내 퇴사율이 40%였던것에 비해 현재는 10% 이하로 감소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지난 7월부터는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어 가해자는 물론 피해자도 처벌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병원가기 싫다”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실텐데요, 저 역시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런말을 입에 달고살았어요. 그만큼 힘들고 고된 곳이 병원이죠. 특히나 환자들을 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더욱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않죠.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태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