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창업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키오스크 도입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과의 접촉 없이 음료를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는 무인카페 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저임금 상승과 더불어 인건비 부담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면서 무인카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무인카페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무인카페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무인카페란 무엇인가요?
무인카페(無人-) 또는 무인상점(無人商店)은 점원없이 손님이 직접 기계를 이용해서 주문하거나 결제 후 상품을 가져가는 상점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 같은 곳이 있습니다.
해외사례 중 어떤 나라가 있나요?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옆에 위치한 ‘스타벅스 앳 홈’ 이라는 무인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은 직원 한 명 없이 커피머신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고객이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자판기 형태의 무인카페가 등장했습니다. 자판기에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돈을 넣으면 해당 음료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 내 쇼핑몰인 루위시티몰 지하 2층에 들어선 인공지능 기반 카페테리아형 무인편의점 '미니스톱' 도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무인카페 현황은 어떠한가요?
현재 국내에서는 GS25 본사 건물 내부에 약 100평 규모의 스마트 편의점이 설치되어있으며,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각각 40평 규모의 셀프주유소·자동세차장·커피자판기·택배보관함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 하이숍이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롯데마트 잠실점 식품매장 계산대 앞에 `스마트오더` 기기를 설치했는데,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하듯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마트 측 서버로부터 실시간으로 재고 정보를 받아 모바일로 결제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곧바로 물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