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사람들이 은행이자수익률 5%라고 하면 깜짝 놀라면서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 5%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엄청 높은 수준이지만 현지인에게는 매우 적은 돈이라 크게 와닿지 않는 모양이다. 실제로 많은 교민분들이 예금 금리가 너무 낮아 저축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들어 정기예금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나요?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급여이체 통장이어야 한다. 둘째, 공과금 이체 실적이 있어야 한다. 셋째, 신용카드 결제계좌이거나 카드사용실적이 있어야 한다. 넷째,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계좌여야 한다. 다섯째, 주택청약저축통장이어야 한다. 여섯째, 적금상품이어야 한다. 일곱째, 외화정기예금이어야 한다. 여덟째, VIP고객이어야 한다. 아홉째,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열 번째, 해외송금거래내역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 사항들을 모두 충족해도 해당 은행 직원 재량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어떤 은행이 좋은가요?
사실 어디든 큰 차이는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대형 은행 위주로 추천한다. 아무래도 시스템이 체계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은행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나는 주로 신한은행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