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때 다들 어디로 가시나요? 저는 이번 휴가는 조금 특별하게 국내여행을 가보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외국 못지 않은 아름다운 곳들이 참 많은데 아직 해외여행에만 집중되어있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그래서 제가 직접 다녀온 경주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주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답게 많은 유적지가 남아있어요.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화재들을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특히나 밤에 보는 야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어요. 낮과는 다른 매력이랄까요? 경주의 고즈넉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친구랑 같이 다녀왔는데 커플끼리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가족단위로 갈만한곳 없을까요?
가족 단위로 가기 좋은 곳으로는 동궁원이라는 식물원이 있어요. 다양한 열대식물 뿐만 아니라 버드파크라는 동물원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랍니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아요. 하지만 입장료가 성인기준 9000원이라 부담스러울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혹시 맛집 아시는분 있나요?
맛집은 개인취향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최애 맛집은 함양집입니다. 한우물회라고 들어보셨나요? 물회육수에 육회가 들어간 음식인데 진짜 맛있어요. 웨이팅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답니다. 이외에도 황리단길에 유명한 맛집들이 많으니 취향따라 골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경주 여행지 추천이었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올 여름휴가는 경주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