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가요? 저는 쌀국수나 열대과일 등 맛있는 음식들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여행을 떠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로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해요. 이렇게 인기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베트남 현지 물가정보를 찾기 어려운 편이라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의 평균 월급과 최저임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베트남의 물가는 얼마나 저렴한가요?
한국인에게 유명한 다낭 같은 경우엔 동남아 휴양지 중에서도 특히 가성비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처럼 베트남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도 훨씬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고 해요. 2019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1인당 GDP는 2,543달러로 세계 86위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대한민국은 31,497달러로 세계 28위입니다. 이러한 수치들을 고려했을 때 베트남의 물가는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얼마인가요?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2020년 7월 현재 시간당 약 485,000동(약 24,300원) 수준이라고 해요. 물론 실제 수령액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한화로 환산해도 꽤 높은 금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베트남의 평균 월급은 얼마인가요?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월평균 임금은 358만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실제로 받는 돈은 이것보다 적을텐데요. 왜냐하면 베트남 근로자 대부분이 초과근무수당 없이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사회보험 가입률 또한 낮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실질소득은 300만원 이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랍니다.
오늘은 베트남의 평균 월급과 최저임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소득수준이 높지 않은 만큼 생활비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으니 베트남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