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는 인도 옆에 위치한 나라로 1인당 GDP가 2,000달러밖에 되지 않는 가난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저 역시 이번 여름방학때 방글라데시 다카(Dhaka) 지역으로 한달살기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한달살기에 드는 비용과 꿀팁들을 알려드릴게요~
숙소는 어떻게 구하나요?
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소를 구했는데요,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 같은 경우엔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영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치안 문제도 걱정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에어비앤비를 추천드려요. 물론 호텔같은 곳에서도 지내실 수 있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들처럼 저렴하진 않아요. 대신 시설면에서는 확실히 보장됩니다!
식비는 얼마나 드나요?
제가 머물렀던 기간동안 하루 식비 지출은 약 4천원이었어요. (하루 두끼+간식비) 간식으로는 주로 과일주스를 사먹었는데 500원이면 충분했어요. 물가는 저렴해서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다만 식당 음식값은 조금 비싼 편이었는데, 제가 갔던 레스토랑 중에선 제일 싼곳이 8천원이었고 좀 괜찮다 싶은 곳은 만원 이상이었어요. 이 부분은 감안하시고 예산 짜시면 될 것 같아요.
교통비는 얼마인가요?
대중교통 요금은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해요. 버스요금은 200원이고 지하철 요금은 400원이였어요. 택시로는 5분거리 가는데 천원정도 냈어요. 교통카드 충전해서 쓰는 시스템이라 돈 잃어버릴 일도 없고 편했어요.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한달살기 비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