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아파트 투자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텔과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죠. 하지만 상가는 공실 위험성이 높고,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서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글에서 다른 상품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창고’입니다.
창고란 무엇인가요?
창고는 물건을 보관하는 장소로서,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창고시설’인 건물을 말합니다. 주로 물류센터나 공장 같은 산업 시설 내에 위치하며, 도심지 외곽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지방 도시 위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창고투자 어떻게 하는 건가요?
창고임대업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는 직접 창고를 지어서 운영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이미 지어진 창고를 매입해서 임대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먼저 전자의 경우 토지를 매입하거나 기존 창고를 사서 개조 후 신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엔 경매 또는 공매를 통해 낙찰받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매매를 통해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창고 입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창고입지선정시가장중요한것은바로접근성입니다. 특히물류이동이많은산업단지인근지역이라면더욱좋습니다. 또한주변에다른창고건물이많을수록경쟁력이높아집니다. 그리고교통여건또한고려해야하는데고속도로IC와의거리등을잘따져봐야합니다. 마지막으로향후개발계획및발전가능성여부도확인하면좋습니다.
창고라고 하면 뭔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 주차장 가보시면 물품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작게 마련된 공간이 보이실 겁니다. 그곳이 바로 창고입니다. 이렇게 친숙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해 노력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