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등급 학생들이 갈 수 있는 간호학과는 어디있을까요? 물론 찾아보면 있긴하지만 대부분 지방쪽 대학이거나 전문대인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인서울권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답니다. 특히나 수시에서는 적성고사 전형이라는 특별전형이 있어서 내신 성적이 낮아도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찾아본 서울/경기권 학교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적성고사란 무엇인가요?
적성고사는 각 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시험입니다. 수능과 비슷한 형식으로 출제되며 국어,수학,영어 과목 중 2과목 혹은 3과목을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에요. 다만 난이도는 수능보다 훨씬 쉽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해도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죠. 그리고 수학 범위 또한 문과범위이기 때문에 이과학생들에게는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낮아져서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해요.
간호학과 등급컷은 어떻게 되나요?
수시모집요강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2등급 초반까지는 나와야 안정적으로 합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4~5등급 학생들은 정시준비를 하는것이 현실적으로는 맞아요.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적성고사라는 기회가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어떤학교가 있나요?
지금부터는 경기도와 서울지역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먼저 가천대(메디컬)캠퍼스 입니다. 가천대학교는 메디컬 캠퍼스와 글로벌 캠퍼스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이 중 메디컬 캠퍼스에만 간호학과가 존재합니다. 작년기준 총 40명을 모집했고, 올해는 45명을 모집하네요. 다음은 삼육대입니다. 삼육대는 2020년 신설되는 학과이지만 정원내 인원 10명을 선발했어요. 마지막으로 수원대입니다. 수원대는 다른 두 학교와는 다르게 자연계열에서만 5명을 모집했네요. 이렇게 세 학교 모두 이번년도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는만큼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