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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루지 피부 트러블 원인과 해결방법 소개
피부트러블 중에서도 뾰루지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특히나 여름철엔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면서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흉터가 남거나 색소침착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치료제 어떤걸 써야하나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여드름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르는 연고 타입이고, 두 번째는 먹는 약 형태입니다. 먼저 바르는 연고타입인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의 의약품은 모공 속 세균 증식을 억제시켜 염증성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해당 성분은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 자극 및 탈색 우려가 있으므로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기형아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먹는 약으로는 항생제 계열의 전문의약품(클린다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과 비타민A 유도체(이소트레티노인)계열의 일반의약품이 있습니다. 클린다마이신은 항균작용을 하며 모낭 내 여드름균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입술 건조증, 안구 충혈,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 역시 두통, 간기능 장애, 고지혈증, 탈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다른 약물을 선택하거나 병행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랑 약이랑 같이 써도 되나요?
두 가지 모두 동시에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 각질제거제의 일종인 AHA/BHA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과는 병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의 의약품은 햇빛에 대한 피부 감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저녁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약 말고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우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세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간이므로 가급적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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