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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들었습니다. 저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던 곳에서 무급휴가를 받게되어 새로운 일을 찾던 중 쿠팡 물류센터 단기알바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하게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지원했지만 막상 가보니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어떤일을 하나요?
물류센터에서의 업무는 크게 분류작업과 포장작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분류작업은 말 그대로 물건들을 정해진 구역별로 나누는 작업입니다. 주로 남자분들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바코드나 QR코드를 이용해서 상품별 위치를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컴퓨터 활용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물품 정리 및 검수 후 출고시키는 과정에서도 각 품목마다 박스포장 또는 비닐포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분지어야하는데 이때 여자분들에게 적합한 파트라고 합니다.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하루 8시간 근무이며 오전조(8시~16시), 오후조(15시~24시) 이렇게 두 타임으로 나뉩니다.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 7시간동안 쉬지않고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야간조는 새벽 4시반 출근이기 때문에 하루 10시간 반 동안 일하게 됩니다.

급여는 어떻게 지급되나요?
기본시급 8590원이고 주휴수당 별도지급되며 한달 만근 시 다음달 급여날에 15만원을 추가지급 해줍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떼가는 게 많아서 실제로 받는 금액은 많지 않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몸쓰는 일이라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체력소모가 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다만 계속 서있어야 하고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해서 다리가 조금 아팠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이면 우비를 입고 일하기 때문에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그래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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