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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를 위해 일본여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오사카나 도쿄보다는 조금 한적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후쿠오카 여행을 선택했어요.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제 인생 첫 해외여행이자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고 경험하기 위해서 일정을 타이트하게 짰어요. 하지만 막상 가보니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너무 많아서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기도 하고 중간중간 포기해야 하는 일도 생겼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저의 좌충우돌 후쿠오카 한달살기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후쿠오카에서는 어디어디를 가야할까요?
저는 주로 하카타역 주변(하카타항구, 캐널시티, 텐진)과 다자이후 지역을 다녀왔어요. 먼저 하카타역 근처로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캐널시티와 나카스강 그리고 100엔 스시집 우오베이가 유명하답니다. 특히 캐널시티는 복합 쇼핑몰이기 때문에 쇼핑하기도 좋고 분수쇼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으로는 하타카 항구쪽이에요. 이곳은 야경이 예뻐서 저녁에 가면 좋아요. 다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바람이 엄청 불기 때문에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해요. 이밖에도 모모치해변이랑 오호리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숙소는 어떻게 구하나요?
이번 여행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어요. 아무래도 혼자가는 여행이다 보니 호텔보다는 저렴한 숙박시설을 찾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외국인들과 교류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어서 게스트하우스 형식의 숙소를 찾아봤어요. 다행히 좋은 호스트분을 만나서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고 같이 술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또한 대부분의 숙소가 주방 시설이 갖춰져있어서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식비도 아끼고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교통패스권은 어떤걸 사야될까요?
사실 교통패스권 종류가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멘붕이었어요. 결국 여러가지 패스권 중에서 산큐패스랑 그린패스 두개를 구입했답니다. 산큐패스는 버스 무제한 탑승가능한 패스로 유후인 같은 외곽지역을 갈 때 유용하구요, 그린패스는 시내버스 자유이용권이라 지하철 위주로 다닐때 편리해요. 만약 둘다 사게 된다면 돈낭비겠죠?ᄒᄒ 참고로 공항-시내 이동시에는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답니다.

혼자 떠난 여행이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낯선곳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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