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 창업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져왔어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중식업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중국식 매운맛 요리들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중 한 곳인 '홍짜장'의 사례를 분석해보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보고자 합니다.
홍짜장 매장별 월평균 매출액은 얼마인가요?
매출액 자료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의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신규개점 및 계약종료 건수는 총 10건이며, 폐점건수는 2건입니다. 또한 명의변경 건수도 9건 발생하였습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위 표에서는 서울지역 내 각 구별 점포수 대비 월평균 매출액을 비교하기 위해 지역별로 구분하였고, 연단위 환산 시 약 4억원 내외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위 금액은 실제 운영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타 업종대비 수익률은 어떤가요?
수익률은 재료비(35%), 인건비(18%), 임대료(10%), 기타비용(5%)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식자재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식재료 원가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화가 큰 편입니다. 한편 본사 로열티는 매월 15만원씩 고정적으로 부과되고 있습니다.
현재 영업이익률은 어떻게 되나요?
영업이익률은 2017년 11.4% → 2018년 8.7% → 2019년 7.9%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나, 하반기 들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외식업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업체 증가에 따른 영향인지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향후 사업 안정화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인지도 제고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