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는 남아메리카 대륙 서쪽 끝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페루, 북동쪽으로는 볼리비아, 동쪽으로는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남극권에 속하는 파타고니아 지방이 있죠. 면적은 세계에서 75번째로 넓지만 인구는 우리나라보다도 적은 약 1천 9백만명이고 국토의 대부분이 건조한 사막지대라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척박한 환경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답니다.
칠레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사실 저는 와인밖에 떠오르지 않았어요. 실제로 칠레산 와인은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마트나 편의점 등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자주 접하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칠레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칠레에서는 어떤걸 보고 와야할까요?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 산티아고 근교의 발파라이소(Valparaiso) 라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항구도시로서 언덕 위에 알록달록한 집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인생샷 건지기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근처에 케이블카 타는 곳도 있으니 같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발파라이소 말고 다른곳은 없나요?
물론이죠! 제가 소개시켜드릴 곳은 푸콘(Pucon)이라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 곳은 화산활동으로 생긴 호수인 비야리카 호숫가에 자리잡은 휴양지 같은 곳이랍니다. 특히 온천수가 나오는 지역이라 따뜻한 물속에서 피로를 풀며 힐링하기 좋아요. 또한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들이 준비되어있어서 익사이팅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하죠. 다만 교통편이 불편해서 차를 렌트하거나 투어를 이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도 있겠죠?
오늘은 칠레여행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어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더욱 유익한 글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