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남미여행,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 EP1

칠레는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끝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안데스 산맥과 해안산맥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페루, 북동쪽으로는 볼리비아, 동쪽으로는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태평양과 맞닿아있습니다. 인구는 약 1700만명이며 면적은 756,675km2로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비행기로 최소 16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칠레여행 시 주의해야할 점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첫번째로는 치안 문제입니다. 남미 국가 중에서도 특히나 소매치기 등 범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항상 소지품 보관에 유의하시고 귀중품은 숙소에 두고 외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길거리에서는 핸드폰을 꺼내지 않는 것이 좋고 늦은 시간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니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고산병입니다.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평지보다는 산소가 부족한데요, 이로 인해 두통,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물을 많이 마시고 천천히 걷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로는 계절 변화입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이므로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되 일교차가 심하므로 가벼운 외투를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칠레 음식은 맛있나요?
칠레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아히(Aji)라는 생선요리가 있는데요, 소금간을 한 후 숯불에 구워먹는 방식으로 맛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해산물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칠레 관광명소 추천해주세요!
첫번째로는 산티아고 시내관광입니다. 스페인 식민지배 시절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립역사박물관, 모네다 궁전, 대통령궁, 중앙시장 등 볼거리가 많으니 여유롭게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는 발파라이소입니다. 항구도시였던 발파라이소는 현재 예술인들의 도시로 탈바꿈했는데요, 벽화마을이라 불리는 비냐 델 마르 언덕 위 알록달록한 벽화 앞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는 푸콘입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호수와 하얀 눈이 덮힌 산봉우리를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미하면 떠오르는 열정 가득한 이미지처럼 칠레 역시 정열 넘치는 매력적인 나라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칠레 여행시 주의사항 및 관광명소 소개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