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중에서도 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벨리즈라는 나라 들어보셨나요? 멕시코 옆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칸쿤과 같은 지역에 위치해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생소한 나라이죠. 저 또한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된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증이 생겨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벨리즈란 어떤 나라인가요?
카리브해 중앙에 위치한 벨리즈는 마야문명의 발상지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블루홀(Great Blue Hole)로도 유명한 국가입니다. 영국령이었던 적이 있어서 영어권 문화이며 미국인들에게 은퇴 후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벨리즈 치안은 어떤가요?
치안 부분에선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워낙 조용한 시골마을이고 안전한 편이라 밤 늦게 돌아다녀도 위험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중남미 국가처럼 소매치기나 강도 등 범죄율이 높은 편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벨리즈 날씨는 어떤가요?
날씨는 연중 내내 온화하며 건기와 우기가 존재합니다. 6월~9월 사이엔 허리케인 시즌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만 비가 자주 온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12월이었는데 낮에는 덥고 저녁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같았습니다. 습하지 않고 건조하기 때문에 불쾌지수 없이 쾌적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위해 직접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평화롭고 여유로운 나라구나’ 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힐링되는 기분이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