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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살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저의 돈관리 방법과 저축 습관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용돈을 받아쓰는 학생이었지만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취를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 쓰겠다는 의지 하나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렇게 1년동안 약 200만원을 모았고 그때부터는 적금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학교생활 중 사고싶은 물건들이 생겼고 결국 다시 부모님께 손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알바를 하고 있고 현재는 한달에 100만원씩 저금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여러분에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금으로만 돈을 모으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집은 딱히 재테크나 주식 등 다른 투자방법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오직 월급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물론 가끔 친구들과 놀러가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조금씩 쓰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모두 저금하였습니다. 특히 작년 겨울방학땐 여행자금을 모으기 위해 하루에 만원씩 매일매일 저금하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통장에 잔고가 없다면 외출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큰 지출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통장 쪼개기와 같은 절약 팁이 있나요?
제가 쓰는 가계부 어플에서는 각 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할 수 있어서 계획성있게 돈을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카드 혜택중에 영화관할인혜택이 많아서 자주 애용하였고 편의점에서도 통신사 할인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따로 현금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갈 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나요?
대학생이 되고 나서 첫 해외여행인만큼 최대한 많은 추억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방학기간 동안 유럽여행을 가기로 결정했고 항공권 예매 및 숙소 예약등 여러가지 준비를 하다보니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장학금을 받고 있었고 학자금 대출 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비싼 비행기값이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목표였던 500만원 모으기는 실패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체계적으로 돈을 모을 예정이고 이제는 목돈마련이라는 목적보다는 미래를 위한 장기저축을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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