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많이 가시죠? 저도 작년 여름휴가때 다녀왔는데요~ 그때 사온 물건들이 너무 좋아서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직접 써보고 좋았던것들을 추려왔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기념품 어떤걸 사야하나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역시나 코끼리죠? 코끼리는 태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그만큼 상징성이 큰 동물인 만큼 다양한 상품군이 존재하는데요, 이번엔 좀 특이하게 생긴 코끼리 인형을 준비했어요. 이 친구는 무려 등뒤에 지퍼가 달려있어서 안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답니다. 가방처럼 들고다닐수도 있어서 실용성 갑! 게다가 귀엽기까지 하니 1석 2조겠죠?
두번째로는 야돔이라는 이름의 아로마 오일입니다. 비염있으신분들에게 강추드리는 아이템이에요. 코로 들이마시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막힌 코가 뻥 뚫리거든요.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선물용으로 딱이랍니다.
세번째로는 망고비누입니다. 비누라고 해서 그냥 손씻는 용도인가 싶겠지만 이건 방향제로 쓰는 비누랍니다. 향이 엄청 진하고 오래가서 화장실에 두면 방향제 효과가 아주 좋아요. 모양도 귀여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답니다.
네번째로는 달리치약입니다. 미백효과가 뛰어나다고 소문난 치약이죠. 실제로 한국에서도 직구해서 쓰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하답니다. 다섯번째로는 선실크 헤어팩입니다. 이거 진짜 대박아이템이에요. 머리감고 물기있는 상태에서 바르고 5분후에 헹궈내면 머릿결이 비단결이 된답니다. 동남아 물이 석회질이라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지는데 이걸로 해결가능해요. 여섯번째로는 호랑이연고입니다. 만병통치약같은 연고라 벌레물린데, 근육통 등등 다방면으로 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벤또라는 쥐포과자입니다. 맥주안주로 최고라서 사왔는데 지금은 간식으로 먹고있어요. 중독성 강한 맛이니 조심하세요ᄒᄒ
얼마정도 환전해야할까요?
저는 4박5일 일정이었는데 비행기값 제외하고 60만원정도 환전했었어요. 쇼핑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40-50만원이면 충분하구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100만원까지도 쓰시더라구요. 물론 개인마다 편차가 크니 참고만 해주세요~~
꼭 사와야 하는 필수템 있나요?
제가 위에 적어놓은 리스트 중에서는 굳이 꼽자면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입니다. 특히 썬실크헤어팩이랑 타이거밤은 지인들한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고 호불호 없이 모두 좋아하는거라 강력추천드려요. 그리고 말린망고랑 김과자 같은 주전부리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