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이라는 나라 들어보셨나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이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위도에 위치해서 기후나 문화 등 비슷한 점이 많아요. 그래서 한국사람들을 좋아하는 현지인들도 많고, 고려인분들도 많아서 언어문제도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고 해요. 게다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는 외국생활에 대한 로망이 커져가고 있죠.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걸 내려놓고 훌쩍 떠나버리기엔 너무 많은 문제들이 발목을 잡죠. 특히 경제적인 부분이요. 그런면에서 타지키스탄은 매력적인 곳입니다.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이죠. 한달 생활비가 100만원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나올정도니까요. 물론 그만큼 단점도 존재하지만 장점이 훨씬 크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타지키스탄으로의 이민 어떻게 가나요?
타지키스탄은 아직 관광비자 발급이 불가능하며, 비자발급시 초청장(초청장 양식은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선 먼저 무비자 협정국인 키르기스스탄 또는 카자흐스탄 국적자로부터 초청장을 받아야 하며, 이를 가지고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단, 2019년 7월 1일 이후부터는 주재국 내무부 규정에 의거하여 아래 조건 충족 시 입국사증 면제 대상임 - 체류기간: 60일 이내 - 목적: 비즈니스 및 투자활동 / 방문목적 이외의 활동 금지)
타지키스탄에서의 취업전망은 어떤가요?
현재 타지키스탄 정부는 제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분야로는 자동차부품, 전자산업, 섬유산업, 건설자재 생산공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야로의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IT관련 기업체에서도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러시아어 구사능력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타지키스탄 영주권 취득방법은 뭔가요?
영주권 신청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ᄋ 5년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면서 납세의무를 이행한 자 ᄋ 범죄경력이 없는 자 ᄋ 건강진단서 제출가능자 ᄋ 18세 이상 65세 미만인자 ※ 단, 상기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라도 심사 후 결격사유가 발견되는 경우 영주권 부여 불가
저처럼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타지키스탄은 좋은 선택지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낯선곳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길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그걸 다 이겨낼만큼 충분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