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하노이 아파트값은 최근 1년 새 2배 이상 급등했다. 호찌민시 집값도 지난해 말 이후 10% 넘게 올랐다. 외국인에게 주택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 베트남이지만 현지에선 “지금이라도 사야 한다”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다. 전문가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난달 29일*********** 건설회관에서 연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나왔다. 이날 행사엔 200여 명의 참석자가 몰렸다. 대부분 국내 자산가였다. 강연자로 나선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하노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고점 대비 40~50% 하락..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외국인들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은행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담보대출 비율이 높지 않아서 현금으로만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 같은 상황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도 태국 내 콘도미니엄(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을 살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다만 현지인과 동일하게 모기지 론(Mortgage Loan)을 받을 수 없습니다. 대신 신용대출 형태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개인신용등급 및 소득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연 5~6% 수준이고 최대 1억원까지 빌려줍니다. 모기지 론이란 무엇인가요? 주택담보대출을 말합니다. 집값의 80% 이상을 대출받을 수 있고 금리도 낮아 인..
베트남부동산 투자하면 떠오르는것들이 있으신가요? 저는 먼저 호치민과 하노이 그리고 다낭 등 주요 도시들을 떠올렸어요. 하지만 최근들어 주목받고있는 지역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푸꾸옥이라는 섬입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관광객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엔 푸꾸옥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푸꾸옥이란 어떤곳인가요?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1/4 크기라고 해요. 인구는 약 10만명이고 주로 어업과 농업을 하고있어요. 지리적으로는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을만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또한 세계 ..
태국 방콕 여행 중 우연히 방문하게 된 한 콘도미니엄 모델하우스에서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주거문화를 체험했다. 그곳에서 본 콘도는 우리나라 아파트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호텔처럼 로비에서부터 보안요원이 상주하며 출입자들을 통제했고, 건물 내부 곳곳엔 CCTV가 설치돼 있었다. 또한 수영장과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었고, 단지 내 상가에는 마트나 커피숍,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편리함 덕분인지 이곳에선 외국인 주재원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거주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좋은 시설의 주택을 구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아직까진 국내 고급주택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측면에서 해외 유명 건설사들과의 격차가 큰 ..
베트남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과 달리 외국인에게 개방되어 있고, 정부 정책상 규제가 거의 없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 요인이다. 하지만 해외부동산 투자는 국내투자와는 다른 부분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급등한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해외부동산 투자 시 세금 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국내 거주자가 해외부동산을 취득하면 원칙적으로 ‘외국환거래법’상의 신고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때 과세당국(국세청)에 통보되는 금액은 매매대금 전체가 아니라 취득가액 또는 연부금액 중 적은 금액이다. 즉, 실제 지급한 돈 전부가 국세청에 통보되지 않는다. 또한 양도소득세나 종합부동산세 같은 보유세..
태국 방콕 집값과 임대료 상승률이 심상치 않다.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방 2개짜리 아파트 월세가 1년 만에 약 10% 이상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주택 수요가 늘면서 매매가도 가파르게 올랐지만 최근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임대료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방콕 시내 중심부 스쿰빗로드 주변 고급 콘도미니엄 월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4달러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오른 수치다. 특히 ‘스쿰빗39’라는 이름의 한 콘도는 지난달 말 현재 제곱피트당 5.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불과 6개월 사이에 25%나 급등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방콕 내 주요지역 신축아파..